[경포해변]

2019.02.16

 

#국내여행 #100일기념 #강릉 #경포해변 #겨울바다 #맛집 #벌집

 


 

 

2019.02.16

대한민국, 수원시 ▶ 대한민국 강릉시

Korea, Suwon-si ▶ Korea, Gangneung-si


★★

 

 

부자되고 싶다.

예전에는 돈은 그냥 있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엄청난 부자는 아니여도 걱정없이 쓸만큼만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퇴사하고 놀고 먹어도 문제가 안될 정도?

뭐 그 정도라면 엄청난 부자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작년 목표가 노트북 구매였는데 아마 올해 회사 성과를 보고 결정해야겠지 싶다.

하지만 뭐 별다른 어려운 것도 없고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

작년 이 맘때 쯤의 조영훈이라면 한창 게임을 할 때여서 그렇게 생각했겠지 @.@

 

 

출발 전 영통 홈플러스에 들러 요깃거리로 먹을만한 걸 좀 사고 출발했다.

 

저번 주부터 먹자고 계속 이야기했던 디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는 김에,

우린 목표했던 음식만을 먹지 않기 때문에 솔빈이 친구가 이야기했던 송사부에 들러 빵도 좀 샀다.

 

 

 

뭐 여차저차해서 도착한 강릉이다.

 

회사때문에 바빠서 완벽한 일정은 짜지 못하고 여행 스팟 몇 개랑 컨텐츠 정도만 알아놓은 상태로 도착했다.

여행 전 날에도 집에 호다닥 다녀오고 그러는 바람에 정말 시간이 너무 부족했었다.

 

다행히도 솔빈이도 여러 스팟을 알아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2따봉 bb (__)

 

 

 

도착해서 강릉에서는 장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하여 처음에 벌집 장칼국수로 갔으나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 버렸다.

 

고로 형제 장칼국수로 이동했는데 웬걸 웨이팅이 무슨 지구 한 바퀴였다.

그래서 다시 벌집으로 가기로 하고 주변을 잠깐 돌아다녔다.

 

 

주변을 잠깐 구경하다가 길을 잃을 거 같기도 하고 해서 다시 벌집 장칼국수로 갔으나

여기도 웨이팅이 생성되고 있었다.

 

그래서 안 서있다간 밥 따윈 먹지 못할 거 같아

우선 섰다.

 

 

 

기다리는데 요새 밀고 있는 셀카 포즈다.

'립그재그'

 

솔빈이 약올리기 딱 좋은 포즈다. ₍ఠ ͜ఠ₎

(이미 살짝 화난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너무 많이 해서 데미지가 약한 거 같아서 생각을 골똘히 하다가

 

 

 

입술을 안으로 넣었다.

저건 좀 힘들어서 앞으로 집에서 연습 좀 해야겠다.

 

꿀밤은 맞아도 되니깐 입술을 완벽히 숨기는 걸 연습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화가 올라오고 있다.

 

찍을 때 다른 곳 봐버리기

다시 생각해보면 너무 약올렸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앞으로도 영원히 할 거다. ^_^

 

 

 

아 이것도 새로 밀고 있는 포즈 '시무룩척'이다.

 

이게 진짜 평상 시에도 시도 때도 없이 쓸 수 있어서 아주 효자 녀석이다.

타이밍은 그냥 입 맛에 맞춰 사용하셔도 무난하다.

 

하지만 계속하면 상대방도 따라한다.

벌써 솔빈이도 따라해서 곤란해졌다 -_-

 

더 기가 막힌 수를 준비해야지

 

 

 

그만 한다고 했는데 너무 사과가 늦어서 웃음에 칼을 엄청 갈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화가 났다.

나는 신이 났다.

 

근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서 들어가느라고 화낼 타이밍도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웨이팅은 한 열기 30분 전부터 서도 넉넉하게 서서 들어갈 수 있다.

나름 회전율이 빠른 음식인 거 같아서 괜찮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ㅎ_ㅎ

 

 

 

무슨 입장부터가 너무 신기했다.

 

마치 죄수들이 배식 받는 느낌으로다가 줄을 서서 일렬로 들어가서 안쪽 자리부터 차례대로 앉는다.

주문도 안쪽 테이블부터 순서대로 한다.

 

완전 시골의 힙한 감성이 그대로 느껴졌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 손으로 비비고 '바일란트 가스 보일러'

 

보일러 회사는 아빠가 다녔었던 린나이랑 작은 삼촌이 다녔었던 경동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남바완 보일라 바일란트 가스 보일라도 있나보다.

 

 

 

 

장칼국수가 나왔다.

아마 다른 장칼국수집은 고기를 안 올려주는데 여기는 올려준다고 했었던 거 같다.

 

그냥 칼국수만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는데 양념이 들어가니까 더 칼칼해지고 맛있었던 거 같다.

 

국물도 호로록 호로록 마셨다.

 

앞으로 강릉 주변에 오게 된다면 그래도 생각날 거 같은 맛이다.

 

아니 앞으로 저거 먹으러 강릉에 가도 된다.

꼭 가시게 되면 한 끼 메뉴에 추가해주세요~

 

맛도 있더라 ^_^

 

 

 

들어갈 때는 뒤에 계신 분들도 있어서 가게 문 정면은 찍질 못했지만나오면서 가게 정면을 찍었다.

아까는 칠판이 반대로 뒤집어져서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180도 달라졌다.

 

나오면서 먹었던 장칼국수를 경기도에서 팔자고 솔빈이랑 이야기했다.

지옥에서 온 장칼국수 팝니다.

 

 

 

밥도 먹었으니 겨울 바다를 보러 경포 해변으로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되게 많았다.

주차할 공간도 많은 사람치곤 넉넉했다.

(경포 해변으로 가시게 되면 공영 주차장 이용하세요.)

 

 

 

물이 완전 차가워보였지만 가까이로 갔다.

 

 

 

저 바지 솔빈이가 사준 거다.

 

요새 안 그래도 옷 싹 다 버리고 새로 사고 싶었는데

또 와이드 팬츠는 뭔가 바지가 울 거 같았는데 완전 일자다.

 

남이 사주는 바지 웬만하면 맘에 들기 힘들던데 많이 많이 많이 맘에 든다.

맨날 받기만 하는 거 같다.

 

돈 많이 벌어야지

 

 

 

얼마 전에 봤던 비상구 포즈다.

비상 탈출구에 있는 그림을 따라하는 포즈라던데 그냥 떠올라서 찍어봤다.

 

 

 

솔빈이가 했는데 치마 입었었는데 내가 먼저 괜히 한 거 같다.

 

 

 

겨울바다 온 김에 앉아서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찍자고 했는데

눈을 부릅뜨면서 노려보길래 나도 노려봤다.

 

'어디서 감히 남자친구를 노려봐!-- 옛날 같았으면 담장 밖으로 쫓겨났어!' - 率賓록 11장 1절

 

 

 

춥다며 여자친구 옷을 여며주는 되게 스윗한 남자친구(처럼 나왔다. 의문의 1승)

 

 

 

이것도 솔빈이가 사준 키 링이다.

덕분에 차 키랑 집 키랑 한 곳에 잘 달구 다닌다.

 

언젠가 한 번 세게 집어서 안 풀리게 해야 하는데 가끔 짜증나게 풀린다.

 

 

 

잠깐 서로 화장실 다녀왔는데 완전 어둑어둑해졌다.

역시 겨울이라 해가 짧나보다.

 

진짜 한 10분 만이였던 거 같은데 나오고 둘 다 '왜 이렇게 어두워졌지?' 이랬다.

 

옆으로 점프하는 포즈로 하고 싶었는데 어렵다.

 

 

 

고로 정석 자세인 옆 모습으로 점프를 했다.

이거 솔빈이가 연속 촬영해줘서 덕분에 한참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집하면서도 흡족해서 히죽거렸다.

 

 

 

내가 찍어준 솔빈이 사진이다.

 

뭐 포즈가 다한 거 아닌가 싶다.

나는 그냥 셔터만 눌렀을 뿐이다.

 

 

 

사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잘 찍어주는 법 있어서 정독하고

격자 기능켜고 위치 맞춰서 찍으라던 거 생각나서 그렇게 했다.

 

역시 닦아놓은 길을 가는게 삶의 진리

 

어렵게 돌아가지 맙시다.

안그래도 충분히 어려운 인생이예요 ~.~

 

 

 

다시 보니까 솔빈이가 너무 추워보인다.

 

시간 지나면서 바람도 더 많이 불었는데 그래도 이쁜 사진 찍어주고 싶어서 오랫동안 있었다.

 

 

 

사진 찍다가 파도 올라와서 퍼드득

진짜 완전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공포 영화에서 나올 법한 느낌이다.

'그날 밤 해변에서 있었던 일😱'

 

 

 

조영훈 주 특기: 사진 찍으면서 움직이기

 

이거 갖고 친구들한테도 잔소리 들은게 한 두번이 아닌데

뭔가 셔터 누르기 전에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

 

세상이 발전해서 저조도에서도 노이즈 없이 셔터 속도가 빨라지길 바란다.

 

 

 

많이 추웠던 거 같은데 별로 안 추워보인다.

 

하체까지 같이 찍혀야 추워보이는데

 

 

 

이번 여행의 인생샷이다.

 

안그래도 어렸을 때는 윙크 완전 왕 못 했는데 솔빈이 만나고 윙크 실력이 날로 늘어간다.

 

 

 

인생 샷 남바 '투'

 

 

 

진짜 가르마 펌 처음 했을 때 찐토벤 상태로 갔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긴게 더 나았지. 그래서 다녀와서 머리를 잘랐다.

 

 

 

두발아 적절하게 길러주어서 고맙다.

덕분에 이쁜 사진 많이 찍었어 ^^b

 

 

 

작년에 받았던 신세계 상품권으로 솔빈이 가방이라 똑같은 가방을 구매했다.

 

나는 이번 여행 때 이거 매고 둘이 딸랑 딸랑 갈 생각에 너무 설레였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될 걸 굳이 구정 연휴 전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가서 직접 구매했다.

 

 

 

초점에 손에 맞았나보다.

초점 다시 맞춰 찍고 싶다.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목표 '스파'다.

 

처음에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막 전기포트로 뜨거운 물 붓고

물 끓여서 붓고 그랬는데 온수 방향으로 돌리고 살살 틀면 뜨거운 물이 나왔었다.

 

둘이 완전 어이 없어서 물을 다 빼고 다시 받았다.

 

 

 

아 다시 생각해보면 이 때 물을 멈췄어야 했는데

 

누가 와서 이 물 좀 멈춰주실래요?

홍수 제조기세요? 조영훈씨? 물 아까운 줄 모르네~

 

 

 

원래 푸르딩딩한 색 나와야 하는데 물 너무 많이 넣어서 안 쪽까지 다 투명하게 보인다.

 

 

 

회를 사긴 삿는데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편의점에 들러서 추가로 먹을 거 좀 더 샀다.

 

부자였다면 회를 왕창 샀을텐데ㅠㅠ

 

게다가 내가 뜨거운 비빔면을 만들 뻔 햇다.

맨날 동생만 시키다가 오랜만에 만들어서 그런지 물로 면을 식히는 걸 깜빡하고 뜨거운 비빔면을 창조해낼 뻔

 

그리고 자꾸 이솔빈이 데인드한을 칭찬하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봤다.

얄미웠다.

 

12